[한남동/부첼리하우스] 평일 런치코스 방문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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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부첼리하우스] 평일 런치코스 방문후기

by 시크릿약사 2024.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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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남동에 위치한 스테이크하우스 '부첼리하우스'를 이번에 드디어 다녀와서 기록을 남겨보고자 합니다.

한국에서 스테이크하우스를 항상 방문하고 싶어서 눈여겨보고 있다가 평일 런치에 시간이 나서 지인과 함께 평일런치코스를 네이버로 예약하고 방문했습니다.

디너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먹을 수 있기도 하고 코스로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어서 방문했는데요. 네이버 예약 기준으로 평일런치는 일주일 전에 여유롭게 원하는 시간에 예약이 가능했습니다.

 한남동은 지하철역과는 거리가 있어서 차로 방문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지하철 이용하시는 분들은 버스를 한번 타셔야 하더라구요.

1. 내부

부첼리하우스

 식당 내부로 들어가면 고기와 와인이 진열된 공간이 나옵니다. 아마 식사를 안 하더라도 고기 구입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앞에 진열된 마블링이 영롱한 소고기들이 너무 맛있어 보였어요! 

 

부첼리하우스

 

2. 음식

식당 내부로 들어가면 웨이터분이 자리 안내를 해주셨습니다. 식당 내부는 생각보다 크지 않아서 아늑하고 주방에서 요리하고 서빙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평일 런치에는 손님이 많지는 않아서 조용히 식사가 가능하더라구요.

먼저 메뉴판 안내를 해주셨습니다. 런치코스는 스테이크 고기와 식사메뉴를 선택하면 준비해 주세요.

 

부첼리하우스부첼리하우스

 

 식사의 처음엔 부첼리하우스의 식전빵인 PAN CON TOMATE가 준비되었습니다. 저는 이번에 처음 먹었는데 빵보다는 요리같이 느껴지더라고요.

 4조각을 주셨는데 처음 빵 한 조각은 어떻게 만드는지 시범을 보여주셨어요. 생 마늘을 빵에 갈듯이 문지른 후 토마토 즙을 내고 올리브오일과 소금을 뿌려 먹었습니다.

빵이 고소하고 토마토는 달달한데 소금은 짭짤하니 조화가 좋았습니다.

추가로 나온 절인 연어를 빵에 올려도 먹었는데요. 저는 연어를 빵 위에 올려 먹는 게 더 맛있더라고요.

추가로 치즈와 감자가 구워져서 나오는 샐러드도 나왔는데 찍지 못하고 다 먹어버렸습니다. 신선하고 샐러드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부첼리하우스

 

3. 스테이크 

드디어 스테이크가 나왔습니다. 저희는 주문한 내등심을 미디엄레어로 준비해 주셨습니다. 200g이 2인 기준이라 4조각이 나왔는데 한 조각 한 조각 정말 맛있었어요.

 입에서 살살 녹는데 다른 스테이크소스와 크림스피니치도 나왔지만 아무것도 없이 스테이크만 소금에 먹어도 정말 맛있더라고요. 고기도 부드럽고 질긴 감 없이 입에서 사르륵 녹아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스테이크 말고도 쉬림프 리조또도 주문해서 같이 먹었는데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스테이크가 양이 작아도 다른 식사와 요리를 많이 먹어서 배가 정말 부르더라구요! 쉬림프 리조또도 부드럽고 해산물 맛이 많이 났습니다.

 

부첼리하우스

 

 마지막으로 디저트로는 브라우니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얹은 디저트를 준비해 주셨습니다. 위에 피스타치오랑 견과류가 뿌려져 있어서 고소했습니다. 브라우니도 정말 꾸덕하니 달달하더라고요.

저는 커피 대신 차를 마셨고 같이 간 일행은 커피를 마셨는데 커피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디저트까지 마무리하니 너무 배가 불렀습니다. 식사만 약 2시간 했더라구요.

부첼리하우스 몇 년간 꼭 가보고 싶었는데 평일런치에 좋은 가격으로 방문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다음에 좋은 일 생기면 꼭 다시 방문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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