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내돈 내산 [오근내2닭갈비]웨이팅, 맛, 재방문 의사

 안녕하세요, 너무 가보고 싶었던 용산 오근내2닭갈비에 방문해 후기를 작성해보고자 합니다. 저는 닭갈비를 정말 좋아해서 춘천으로 닭갈비여행도 가보고 싶었는데... 그러지는 못하고 미슐랭 선정되었던 오근내2닭갈비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용산역에는 오근내닭갈비 본점도 있지만 여름에 너무 덥다는 블로그 후기를 참고해서 비교적 최근에 오픈한 오근내2닭갈비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1. 웨이팅방법 & 시간

7월 일요일 저녁에 방문했는데요. 저는 '캐치테이블'어플을 다운받아서 오근내2닭갈비에 웨이팅을 걸었습니다. 웨이팅 걸때는 27팀이 있었는데 입장까지 약 5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주말이나 평일 오후 붐비는 저녁시간에 방문하실 때는 미리 웨이팅 걸어두고 방문하시길 여름이라 웨이팅 안했으면 기다릴 거 생각하니까 아찔하더라고요.

오근내닭갈비

2. 식당내부

 웨이팅 1시간이나 할 만큼 손님들도 너무 많고 닭갈비가 테이블마다 볶아지고 있어서 그런지 에어컨 틀었는데도 꽤 더웠어요 ㅜㅜ 테이블도 간격 없이 일자로 쭉 이어져 있어 옆테이블 4명씩 다닥다닥 앉으면 남자분들은 좁을 것 같아요.

 

3. 음식

 닭갈비는 처음에 나오고선 직원분이 잘라주셨고 그 뒤엔 직접 천천히 볶아서 먹었어요! 특이한 점은 처음에 먹으니 카레향이 많이 났고 닭도 너무 부드럽고 들어 있는 떡도 맛있는 맛있는 닭갈비였습니다.

오근내닭갈비

 

반찬으로는 오이냉국, 부추무침, 양배추샐러드가 나왔는데 상큼한 오이냉국이랑 양배추샐러드에 손이 많이 가더라고요.

여름이라 너무 더워서 메밀물막국수 시켰는데 양도 진짜 많고 맛있었습니다.

 

사리추가 안 하고 닭갈비 2인분, 메밀물막국수, 볶음밥 1개 먹었더니 정말 배불렀습니다. 남자 2분이 먹기엔 딱 맞을 것 같고 여자 2분이 먹기엔 저렇게 먹으면 배 많이 부를 것 같습니다.

오근내닭갈비

 

4. 재방문?

웨이팅 1시간까지 기다려서는 못 갈 것 같고 용산 들렸는데 웨이팅 없이 한가한 시간이라면 한번 더 갈 것 같아요. 너무 덥고 손님도 많아서 기가 빨리긴 했네요. 맛도 있고 양도 꽤 많아서 한번 방문해 볼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