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포진 연고로 안될 때, 약사가 추천하는 입술 포진 영양제

 안녕하세요, 약사의 시크릿노트 이번엔 면역저하와 피로로 항상 입술포진이 생기는 분들을 위한 입술포진 총정리입니다. 입술포진은 피곤하기만 하면 항상 입술주위에 작열감을 주면서 흉터까지 남기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연고를 발라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다른 방법을 사용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입술포진관련하여 치료제와 영양제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입술포진의 원인

 입술포진은 헤르페스 1형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과 체액 접촉 혹은 신체 접촉을 통해 구강, 눈의 결막 등을 통해 감염됩니다. 바이러스는 평상시에는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이 저하되거나 염증반응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경우 입술주위에 포진을 일으킵니다. 항상 신경절에 잠복해 있기 때문에 포진이 나타날 당시 치료가 되더라도 언제든지 다시 입술포진이 생길 수 있어 매우 재발이 잘 됩니다. 

 

2. 헤르페스바이러스의 치료방법

1) 아시클로버 연고(초기단계)

 입술포진은 헤르페스 바이러스로 인한 증상으로 항바이러스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입술부위에 항바이러스 연고인 아시클로버 연고를 사용해야 합니다. 아시클로버 연고는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쉽게 구입이 가능하고 회사별로 제품명은 다르지만 모두 제품 1g당 50mg의 아시클로버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아시클로버 성분은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기 때문에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초기에 사용하는 것이 효과가 가장 좋습니다. 포진이 생기기 전 입술의 작열감이 있거나 건조할 때부터 사용해 주셔야 합니다.

최근에는 아시클로버 성분과 가려움을 완화시키는 스테로이드성분인 히드로코르티손 성분이 함유된 녹십자 포지넨크림 같은 제품들도 판매되고 있어 염증이 심하다면 항염성분이 함유된 연고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2) 티로트리신겔(포진 발생 후)

 입술포진 초기 단계가 지나면 작은 수포들이 모여 물집이 잡혀 음식을 섭취하거나 세수, 화장하는데 불편함을 초래합니다. 이럴 경우 티로트리신성분의 연고를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항균, 항바이러스작용이 모두 있어 수포가 확산된 후에도 잘 듣는 성분으로 환부에 하루 2~3번 입술포진이 사라질 때까지 적용시켜 줍니다.

 

3) 경구 항바이러스제

 약국에서 쉽게 구매하는 연고와 달리 병원에서 처방받아 복용하는 경구제 항바이러스제도 있습니다. 보통 발라시클로버 성분의 경구제가 처방되고 있고 하루 2번 복용으로 헤르페스를 치료합니다. 

 

위의 연고와 경구제는 헤르페스로 인한 입술포진이 생긴 뒤 치료하는 의약품으로 헤르페스로 인한 입술포진을 예방하려고 복용하거나 바르는 분들은 없습니다. 따라서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스트레스로 인한 헤르페스가 있을 때마다 입술포진이 조금이라도 생긴 후 치료과정에서 사용합니다. 저도 2년 전 면역력과 스트레스로 체력이 떨어져 한 달에 2번은 입술포진으로 고생을 했는데요. 연고를 발라도 빨리 낳는 느낌도 없고 흉터가 남아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관련 영양제를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3. 입술포진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

 연고, 경구약을 복용함에도 계속되는 헤르페스바이러스의 재발로 입술포진이 나신다면 예방을 위해 L-라이신을 복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L-lysine 

 우리 몸은 스스로 만들지 못하고 음식으로 꼭 섭취해야 하는 아미노산 성분을 '필수아미노산'이라고 부릅니다. 그중 L-라이신은 항 바이러스 작용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해당 성분은 한국에서 당일 성분으로 판매하는 제품을 찾기 어려워 nowfood제품을 구입하여 복용했습니다. 

 L-라이신은 콜라겐 합성을 도와주고 면역작용에 필요한 성분으로 고양이들이 잘 걸리는 구내염에도 사용되는 성분입니다. 

 500mg 알약을 1알씩 하루 1~3번 섭취합니다. 정제의 크기가 크지만 목에 걸리는 느낌이 없어 복용에 무리가 없습니다. 저는 해당 제품을 섭취한 결과 매달 생기던 입술포진이 일 년에 한 번 정도만 생길 정도로 효과가 매우 좋았습니다. 현재는 매일 복용하지는 않고 컨디션이 저조하거나 입술에 작열감이 느껴져 입술포진이 올라올 거 같을 때 미리 하루 1정씩 복용하면 입술포진이 올라오지 않습니다. 연고나 다른 치료법과 영양제로도 재발되는 입술포진 때문에 걱정이시라면 l-라이신을 복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나우푸드 L-라이신 500mg 캡슐, 상세내용참조,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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