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란목란
이연복 셰프의 목란에 다녀왔습니다. 여전히 예약이 참 힘들더라고요. 전화계속 드렸는데 통화가 안돼서 겨우 예약에 성공했습니다!
주말 저녁방문이라 연희동 구경하고 카페에서 기다리다가 저녁 2부타임 7시 반에 입장했습니다.
일반 가정집을 개조해서 식당으로 하고계시더라구요. 주차장도 있어서 넓지는 않았지만 방문하시는 분들 주차를 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B코스 3인과 목란에 오면 꼭 먹어봐야 한다는 동파육과 멘보샤는 따로 단품으로 추가주문했습니다.
입장하니까 이연복쉐프랑 목소리 정말 똑같은 아드님이 인사해 주시더라고요.
동파육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고기도 두껍고 동파육때문에 또 방문하고 싶은데 예약하기가 너무 어렵네요.
멘보샤도 겉바속촉 새우가 너무 오동통하니 부드럽구 빵도 튀겼는데 부드럽더라고요. 따뜻하게 바로 서빙되어서 따듯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목란은 다 기본은 하는 것 같아요. 깐풍기도 정말 맛있었는데 이때부터 배가 너무 불러서 많이 못 먹은 게 자기 전에도 생각나더라고요.
칠리새우 역시 새우가 너무 잘 튀겨져서 바삭한데 소스도 단짠이 너무 조화로운 게 맛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짬뽕까지 야무지게 먹고 후식도 챙겨주셨습니다.
여자 3명이서 방문했는데 결론적으로 배가 터질 뻔했어요. 너무 양이 많더라고요. 3명이 방문하면 코스 2인에 동파육 + 멘보샤 정도가 딱 적당했을 것 같아요!
마지막에 칠리새우랑 남은 음식은 집에 포장해 왔습니다.
가격에 비해 양이 정말 많고 맛있어서 감동받고 나왔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한 번 더 방문하고 싶습니다. 친절하고 깨끗하고 양도 많고 가격도 모두 만족하고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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